26개 체험과 15개의 공연 프로그램 마련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생태를 테마로 문화·환경·예술·교육이 함께하는 행사인 무주반딧불축제가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며 다음 달 2일부터 9일간 전북 무주군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26개 체험과 2개의 전시 프로그램, 15개의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도입해 감동과 환상을 관람객들에게 안겨줄 전망이다.
9월 2일 개막식에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 축하공연과 안성낙화놀이, 드론쇼, 불꽃놀이가 선보인다. 9월 5일은 '키즈데이'로 '샌드아트' 체험과 '비눗방울(눈송이, 스모그, 로프)', '영수증 사진찍기' 체험이 진행되며 '영화음악 갈라쇼'와 '소녀가수 완이화 콘서트'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주말 하루 최대 1600명, 평일에는 하루 600명이 참여한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모든 일정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미처 반딧불이 신비탐사 예약을 하지 못한 방문객들은 반디누리관(무주예체문화관)에서도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생태탐험'도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 이번에 참여하는 140가족은 1박2일 동안 숙박과 식사,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낙화놀이 관람, 목공예 체험, 구천동 어사길 트레킹 등을 즐길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 안성두문낙화놀이 전통문화공연 등 전통적인 볼거리가 계획되어 있으며, 전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물벼락 페스티벌, 반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됐다.
오해동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장은 "시설, 운영 상황, 프로그램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환경생태에 관한 학습과 체험, 실천이 두루 가능한 프로그램을 모두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