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30만배럴 감산 12월까지 연장"
흥구석유 14%대 강세... 석유주 상승
◆…[사진=로이터 제공]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올해 연말까지 하루 130만달러 규모의 자발적 감산을 연장하면서 석유 관련주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흥구석유는 6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 33분 기준 전날 대비 14.73% 상승한 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한국석유(+5.22%), 중앙에너비스(+3.87%)도 이날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하루 130만배럴의 자발적 감산 정책을 오는 12월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오는 10월까지 감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들 국가가 기간을 연장하면서 겨울철 수요에 못 미치는 공급 부족 우려 속에 유가가 올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보다 1.2% 오른 90.04달러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90달러를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