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개막, 오는 11일 티켓 오픈
작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 업 연극 부문에 선정돼 10월 초연을 올렸던 연극 '메이드인 제인'이 올해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분야에 재선정되어 내달 8일부터 두 번째 시즌으로 관객과 만난다고 최근 밝혔다.
연극 <메이드 인 제인>은 가까운 미래, 인류 최초로 인공지능 머신이 인간을 살해한 사건이 벌어지고, 이를 프로파일링하고자 하는 '이삭'과 살인을 한 인공지능 머신 '요한'의 대면을 그리고 있다.
이번 재연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11명의 배우가 캐스팅 됐다.
프로파일러 이삭 역에는 지니TV 오리지널 '신병', 넷플릭스 오리지널 '택배기사'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상진과 뮤지컬 및 영화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안태준, 이승우가 이름을 올렸다.
인간을 살해한 AI머신 '요한' 역은 TVN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웹드라마 '무장해제 로맨스' 등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정수현과 배우 김태성이 출연한다.
B.O.S소속 연구원 '제인' 역은 이채원, 김정훈이 맡는다. 사건, 담당 형사 <최철> 역에는 손민준, 하대용, B.O.S에서 제작한 AI 머신 <테오> 역은 안진효, 조태영 배우가 연기한다.
연출 신지인은 인공지능을 통해 '과연 인간답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로 하여금 "작품 속 '인공지능'의 캐릭터들을 '어디에나 있었고, 여전히 있는 사회적 소수자'"에 대입하여 연출하였다"고 말했다.
11명의 개성 넘치는 실력파 배우들과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창작집단 농담 소속 신지인 연출의 두 번째 '메이드인 제인'은 내달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점에서 공연되며, 오는 11부터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