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솔닥 제공
솔닥은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는 4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누적투자액은 모두 1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는 우미글로벌, 하랑기술투자 등 기존 투자사와 함께 NH벤처투자, NH투자증권, 포스코기술투자, 에스엠컬처파트너스 등이 새로 참여했다. 지난 2021년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20억원 투자 유치가 이뤄진 바 있다.
NH벤처투자 관계자는 "솔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의료 산업의 디지털화를 고민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대상 비대면진료 인프라 구축사업 등 정책 방향성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모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의료진이 사용하는 솔루션이 올해 상반기에만 600개 이상 1차 의료기관에 도입되는 등 디지털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량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빠른 실행력이 향후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솔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의료진 활용 솔루션 '솔닥파트너스'의 도입처를 확장하고 거동이 불편한 의료취약계층 대상 비대면의료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의료 경험을 디지털화는 동시에 산학 연구개발을 통해 헬스케어 데이터의 인공지능 분석 등 선행연구에도 투자하고 서비스 확장과 고도화를 위한 엘리트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호익 솔닥 대표는 "의료인 관점에서 비대면진료, 더 나아가 디지털의료 기술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으며 노력과 방향성에 공감해준 투자사 덕분에 시리즈A 라운드를 완료할 수 있었다"면서 "성장에 몰입할 수 있는 인재를 영입해 더 넓은 범위의 디지털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닥은 국내 처음 지자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대상 비대면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교그룹, 케어링 등 국내 실버케어 선도기업들과 협력하는 등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방향성에 부합하는 사업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