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게임아이템 거래 세무조사 임박"-조세일보모바일

全국세청장, 전자상거래…조사대상자 가리는 작업 중

최근 '리니지' 등 인터넷 게임과 관련 각종 게임아이템이 고가로 거래되는 것과 관련 국세청이 게임아이템 중개업자를 위주로 조사대상자를 가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16일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윤건영 의원이 "최근 게임아이템이 고가에 거래되는 것과 관련해 국세청이 현상을 인지하는지, 또 인지하고 있다면 어떤 과세정책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의원에 따르면 리니지와 관련한 게임아이템은 갑옷이나 무기는 1∼2만원, 귀걸이 등은 32∼50만원, 반지는 수백만원, 어떤 것은 1000만원이 넘게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군표 국세청장은 "국세청은 (게임아이템거래와 관련한 현상을)인지한다. 게임아이템을 포함한 전자상거래 부분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중개업자를 중심으로 조사대상자를 가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 "게임아이템 거래 세무조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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