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 약 19만여 명 도박 위험 집단
SNS 등 온라인 불법 도박, 청소년 정신과 미래 파괴
사채, 마약 배달,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까지 연루
범정부 총력 대응 매우 중요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청소년을 상대로 한 불법 도박 개장은 국가의 미래를 좀먹는 악질 범죄"라며 범부처를 조속히 출범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초·중·고등학생 약 19만여 명이 도박 위험 집단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인터넷 방송, 게임, SNS 등으로 청소년들의 일상 깊숙이 침투한 이 온라인 불법 도박은 청소년들의 정신과 미래를 파괴하고 있다"며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사채에 손을 대고 마약 배달,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까지 연루되고 있어 사태가 더욱 심각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을 상대로 한 불법 도박 개장은 국가의 미래를 좀먹는 악질 범죄다"라며 "경찰은 불법 도박 및 연계 범죄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단속을 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불법 사이트 차단, 중독 상담과 치료 등 범정부 총력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법무부를 주축으로 교육부, 보건복지부, 방통위 등 관계 부처가 모두 참여하며 범부처를 조속히 출발시켜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초·중·고등학생 약 19만여 명이 도박 위험 집단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인터넷 방송, 게임, SNS 등으로 청소년들의 일상 깊숙이 침투한 이 온라인 불법 도박은 청소년들의 정신과 미래를 파괴하고 있다"며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사채에 손을 대고 마약 배달,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까지 연루되고 있어 사태가 더욱 심각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을 상대로 한 불법 도박 개장은 국가의 미래를 좀먹는 악질 범죄다"라며 "경찰은 불법 도박 및 연계 범죄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단속을 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불법 사이트 차단, 중독 상담과 치료 등 범정부 총력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법무부를 주축으로 교육부, 보건복지부, 방통위 등 관계 부처가 모두 참여하며 범부처를 조속히 출발시켜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