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 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가운데 농협 금강산 지점을 지난 10일 개설토록 허용한 것은 지나치게 안일한 조치다"며 "금감원은 주가가 안정되었다는 등 별다른 조치 없이 탱자탱자 하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론스타 관련 "론스타가 올림푸스를 압박하는 자리에서 상황을 제일 잘 알고 있는 김중회 금감원 부위원장이 '협상이 빨리 해결돼야 한다'고 말한 것은 론스타측에 동조한 것 아니냐"며 "정부개입에 의한 주가조작이 아니냐" 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론스타는 외환은행 지분매각이 여의치 않을 경우 고액배당이나 유상감자 등을 통해 투자이익을 조기회수할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감독당국이 이에 대해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후 정상적인 매각이 어려워지는 경우 론스타는 대법원까지 소송을 장기화하면서 고액배당이나 유상감자 등으로 이익을 회수하려고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