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SK에코엔지니어링 우수 봉사 구성원이 누적 봉사시간 2만 시간 돌파 기념 키오스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는 사옥이 인접한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과 진행한 봉사활동 시간이 지난달까지 모두 2만 2247시간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봉사활동 참여자는 모두 3244명으로 해외나 특수 현장직, 휴직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구성원을 제외한 대부분이 나섰다. 참여한 구성원 1인당 평균 약 7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셈이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도심 속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EM흙공(유용미생물을 황토와 섞어 발효한 공모양의 반죽) 던지기, 청계천 유해식물제거, 종로구 볼런투어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구성원이 자연스레 환경과 사회 인식을 개선토록 구성됐다.
EM흙공을 하천 바닥에 던져 수중 퇴적된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개선하는 EM흙공 던지기는 구성원이 수질정화 활동을 실천하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다른 식물에 해를 끼쳐 생태계의 균형을 어지럽히는 환삼덩굴, 가시박 등을 제거해 녹지가 올바르게 조성되도록 돕는 유해식물 제거 활동과 함께 매주 금요일에는 본사 사옥 주변 플로깅 활동인 볼런투어가 진행됐다.
이밖에 지난해 연말 연주회를 개최한 지역 아동양육시설 선덕원과 인연을 맺은 이후 구성원 봉사단이 매달 아이들을 위한 학습도우미, 생일파티 등에 나섰다.
구성원이 봉사활동 1회 실천 완료 시 회사에서 사회적가치 기부금 1000원을 적립하는 형태의 기부금 조성도 이뤄졌다. 모두 8558만원이 적립됐으며 올해는 지역 아동양육시설 선덕원 아이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차량 구매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녀 SK에코플랜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추진 담당임원은 "자칫 소소할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생활습관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하나의 사회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