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준비금(법정)은 상법의 규정에 의하여 반드시 적립되어야 하는 법정적립금으로서 회사 자본금의 1/2에 달할 때까지 매 결산기에 금전에 의한 이익배당금액의 최소 10%을 적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이익준비금은 결손보전과 자본전입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다.
임의적립금은 특별히 법률에 의해 강제적으로 적립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정관이나 주주총회의 결의에 따라 회사가 임의적으로 적립하는 적립금을 말한다. 이러한 임의적립금은 결손보전이나 자본전입 이외에도 이익배당의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즉, 임의적립금은 해당 목적에 사용한 후 소멸되지 않고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다시 이입된다는 것이다.
법인의 결산결과 당기순이익이 발생하면 주주총회를 열어 이익을 처분결의하게 된다. 이때 당기순이익을 주주총회때까지 처분을 유보하여야 하는데 이때 사용되는 계정을 미처분이익잉여금이라 한다.
즉, 전기이월미처분이익잉여금(전기이월결손금)에 회계변경으로 인한 누적효과, 전기오류수정손익, 중간배당액 및 당기순이익(당기순손실) 등을 가감한 금액을 의미한다.
※참고문헌 : 김봉현·김상우·윤희원 공저. IFRS 회계원리 입문(조세일보 발행) ※감수 : 한결세무법인 윤희원 대표세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