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이 올해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고소득 전문직 540개 사업장과 2693개 업체의 자영사업자 등 3352개 사업장을 공평과세 취약분야로 선정했다.
고소득전문직 중에서는 비보험진료가 많은 병의원을 포함한 의료업이 328개, 변호사·법무사·관세사·세무대리인(세무사, 회계사) 212명의 전문자격사가 중점관리를 받았다.
자영업자 가운데는 현금수입업종이 1844개 업체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호황업종 417개, 학원 275개, 건설업 124개, 도소매업 33개 순으로 나타났다.
또 현금수입업종 등 최종소비자를 상대하는 업종으로 사실상 1인이 지배하고 있는 개인유사법인 119개 업체도 과세표준 양성화 유도를 위해 실상파악을 위한 현장 확인 등 개인사업자에 준하는 관리를 받았다.
광주청은 이들 가운데 상습적·고질적인 탈세혐의자, 세원관리 취약업종 중에서 각종 세원정보자료 분석결과 탈루혐의가 큰 고소득자영업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