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어드바이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선정
◆…사막에 펼쳐진 두바이 테라 솔리스 캠핑장. 사진=두바이관광청
두바이가 3년 연속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의 '여행자 초이스 어워드'에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선정됐다. '최고의 여행지'는 수백만 명의 글로벌 여행자들이 남긴 지난 1년 간의 도시에 대한 리뷰의 개수와 평점에 따라 선정된다.
두바이관광청의 이쌈 카짐 CEO는 3년 연속 수상에 대해 "해외 방문객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격려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두바이가 자랑하는 세계적 수준의 도시 인프라, 모든 접점에서 탁월한 서비스 수준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정부와 민간 부문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바이는 연중 다채로운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두바이관광청은 올해 새롭게 마련되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소개했다.
◆ 비치 데스티네이션
◆…라 메르가 제이원 비치 (J1 Beach)로 재탄생. 사진=두바이관광청
2024년 상반기, 바다를 끼고 있는 주메이라1(Jumeirah 1) 해안가에 관광 명소가 새롭게 오픈한다. 두바이를 대표하는 비치 데스티네이션 중 하나였던 라 메르(La Mer)가 제이원 비치(J1 Beach)로 재탄생 하는 것이다. 3개의 비치 클럽과 10개의 비치 레스토랑을 특징으로 하는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특별한 요리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개장을 앞두고 있는 레스토랑에는 △프렌치 레스토랑 아프리카 퀸 △퓨전 레바니즈 컨셉의 알마야스 바이 더 씨 △스페인 툴룸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 지타노 △아시아-폴리네시아 레스토랑 카이마나 △스페인-지중해 레스토랑 루니코 등이 포함된다.
◆ 레알 마드리드 테마파크
스페인 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중동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인 두바이 파크 앤 리조트(Dubai Parks and Resorts)와 다년간의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해 올해 두바이에 세계 최초의 레알 마드리드 테마파크를 개장한다.
'레알 마드리드 월드(Real Madrid World)'라고 불리는 테마파크에는 지금의 레알 마드리드를 있게 한 정신, 열정,성공에서 영감을 받은 다채로운 놀이기구,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롤러코스터, 눈과 귀를 사로잡는 시청각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기념품 샵이 마련될 예정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전 세계 축구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인 '언톨드'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인 '언톨드' 사진=두바이관광청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인 언톨드(UNTOLD)가 오는 2월, 두바이의 아이코닉한 명소 중 하나인 엑스포 시티 두바이에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두바이에서 열리는 첫 번째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에는 엘리 굴딩, 메이저 레이저, 아민 반 뷰렌 등이 헤드라이너로 참석하며, 그 외 최고의 DJ부터 힙합, 얼터너티브 록, 그리고 K팝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음악 장르에 걸쳐 약 100 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