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동산 시장안정을 위한 대책을 오는 15일 발표하기로 하고 세부방안에 대한 최종 조율에 나섰다.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14일 오전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 주택공사, 토지공사 등 부동산 관련부처 관계자들과 함께 부동산 특별대책반 회의를 개최하고 분양가 인하 등의 내용을 담은 세부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부동산 대책 세부방안에는 신도시 아파트의 개발밀도를 상향조정해 분양가를 20~30% 인하하고 공급도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또한 투기수요 억제를 위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마련된 방안은 15일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