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연초 대담서 제2부속실 설치 검토
김건희, 3년 반 임기 동안 숨어 있을 수는 없고
빠른 시일 내에 보완이 있어야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사과를 요구하던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김 여사의 활동 재개와 관련해 "영부인께서 임기 내내 활동을 중지할 수는 없지만 제2부속실 설치, 나아가 특별감찰관 선임은 하고서 했어야 되지 않나"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김 비대위원은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저는 조금 아쉬운 것이 소위 말하는 영부인께서 임기 내내 활동을 중지할 수는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떤 식으로든 공식적, 비공식적인 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데 물론 대통령께서 연초 대담에서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한다고 했지만 이와 같이 연동돼서 영부인께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국민들에게 제2부속실 설치, 나아가서 특별감찰관 선임 정도까지는 하고서 했어야 되지 않나, 그런 면에서 조금은 아쉽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부분은 어떤 식으로든 대통령실이 빠른 시일 내에 보완이 있어야 되지 않나"라며 "정리하자면 영부인의 활동 있을 거다, 앞으로 3년 반 동안 계속 숨어 있을 수는 없고 공식석상에 안 나타날 수도 없고 그렇다라면 최소한의 조처는 국민들에게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조처를 보여줘야 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