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레이딩뷰
현재 비트코인은 상승세나 하락세라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주지 못하고 5만 달러(6,646만 원)에서 5만2천 달러(6,912만 원) 사이 조정 구간에 갇힌 것으로 보이며 이에 이번 주기 최고점에 다다랐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상화폐 분석가인 앨런 산타나(Alan Santana)는 엘리엇 파동이론을 이용해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지에 대한 예측을 내놓았다. 엘리엇 파동이론은 가격의 변동은 상승 5파와 하락 3파가 계속 순환하는 것으로 상승 1파와 하락 1파인 대파동의 한 사이클은 소파동의 상승 5파, 하락 3파로 구성되어 계속 반복된다.
트레이딩 뷰에 공유한 분석에서 그는 현재 비트코인은 5개의 파동 중 3개의 파동이 완료되었으며 곧 4번째 파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세 번째 파동이 매우 강세이고 가격이 너무 빠르게 상승했다는 점에서 네 번째 파동(하락)의 깊이는 더욱 깊을 수 있다.
산타나의 설명처럼 곧 시작될 수도 있는 이 네 번째 파동은 조정(하락)을 의미한다. 다만 시나리오상 네 번째 파동은 두 번째 파동만큼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네 번째 파동이 본격화되면 비트코인 가격의 급격한 조정을 불가피하며 이 조정의 최저점은 3만1,800달러(4,227만 원)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 높은 수준의 4파는 2파의 영역에 진입할 수 없다"라며 "이것이 엘리엇 파동이론을 근거로 최저가격을 3만1,800달러로 예상하는 근거"라고 말했다.
이어 3파가 4파(조정)로 이어지는 것처럼 4파 또한 어김없이 또 다른 급등으로 이어지며 이것이 더 높은 수준의 마지막이자 다섯 번째 파(파동)가 된다고 덧붙였다. 엘리엇 파동이론에 기댄 그의 주장은 조정의 깊이(바닥)와 마지막 최고점(5파)이 어디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그가 끝났다고 주장하는 세 번째 파동(3파, 상승)의 정점은 이번 주 기록한 5만2,985달러(7,042만 원)로 추정된다. 그리고 다시 시작될 5파(마지막 파동)의 최고점은 3파의 정점보다 3배 높은, 즉 5만2,985달러에 3을 곱한 15만8,685달러(2억1,083만 원)으로 2025년 중 발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