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이터
일본 정부가 물가상승을 고려해 '디플레이션 시대' 종식 선언을 검토하고 있다.
4일(현지시각) 로이터는 교도 통신을 인용해, 일본 정부는 오는 13일로 예정된 연례 노사 임금협상을 통해 임금상승이 물가 인상분을 상쇄할 수 있을지, 그리고 향후 물가 전망도 함께 고려해 종식 선언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1월 신선 식품을 제외한 일본의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 상승해 22개월 연속으로 일본은행(BOJ)이 목표로 내건 2%를 유지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지난달 22일 "디플레이션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상태"라고 말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01년 처음으로 자국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졌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일본은 지난 23년 동안 낮은 기업이익, 낮은 임금, 취약한 민간 소비라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교도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가 디플레이션 종식 여부를 판단할 때 소비자 물가, 단위 노동 비용, 생산량 격차, GDP 디플레이터 등 광범위한 지표를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4일(현지시각) 로이터는 교도 통신을 인용해, 일본 정부는 오는 13일로 예정된 연례 노사 임금협상을 통해 임금상승이 물가 인상분을 상쇄할 수 있을지, 그리고 향후 물가 전망도 함께 고려해 종식 선언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1월 신선 식품을 제외한 일본의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 상승해 22개월 연속으로 일본은행(BOJ)이 목표로 내건 2%를 유지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지난달 22일 "디플레이션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상태"라고 말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01년 처음으로 자국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졌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일본은 지난 23년 동안 낮은 기업이익, 낮은 임금, 취약한 민간 소비라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교도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가 디플레이션 종식 여부를 판단할 때 소비자 물가, 단위 노동 비용, 생산량 격차, GDP 디플레이터 등 광범위한 지표를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