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X(닥터 프로핏)
가상화폐 시장이 제4주기에 해당하는 오는 4월 반감기를 앞두고 향후 움직임에 대한 분석이 계속 탄력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가상화폐 분석가로 유명한 마이클 반 데 포페는 반감기 전 8만 달러(1억746만 원) 돌파에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X(구 트위터) 공유 게시물에서 그는 "비트코인이 두드러진 상승의 정점을 향해 달리고 있으며 반감기 이벤트에 앞서 7만5천 달러(1억74만 원)~8만 달러(1억746만 원) 사이를 목표 범위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러한 예측은 현재 비트코인이 조정단계에 있다는 점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후속 수정 이후 또 다른 사상 최고치를 테스트하기 위한 모멘텀 축적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즉 현재 이러한 가격 범위에 가까이 접근하고 있으며 반감기 전 7만5천 달러~8만 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위한 조정이 진행 중이라는 해석이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반감기가 시장 역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건으로 작용했다는 것에 근거하고 있다. 오는 4월로 예정된 이번 주기 반감기 이벤트는 블록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면서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의 속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대략 4년 주기로 진행되는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높이는 반면 수요를 늘리는 효과를 창출했다는 점과 함께 ETF라는 사상 최대 선물로 인해 과거와 다른 가격 상승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유명 가상화폐 분석가인 젤리 또한 비트코인이 예상보다 빨리 10만 달러(1억3천만 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고, 현재 그러한 도약을 위한 준비 단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명 가상화폐 분석가 닥터 프로핏(Doctor Profit)은 비트코인이 최근 횡보 조정이 계속되는 상황에 주목하며 "이미 언급한 대로 비트코인이 이 횡보 영역에서 완벽하게 움직인다는 것은 8만 달러를 넘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임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현재의 강세적 횡보는 축적(매집) 영역, 즉 이익을 실현한 자금, 새롭게 유입되는 자금 및 투자를 결정하지 않은 자금이 한 데 모여 중기적으로 통합되는 과정으로 상당한 상승세를 보일 준비가 되어간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맥락에서 축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최근 1,000개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고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기관은 물론 대규모 투자자들이 반감기 이후 일어날 상황에 대비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