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범죄자들에게 대한민국 미래를 맡길 수 없어”
홍준표 “586심판론에 이·조심판론...선거캠페인 아쉬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7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장동혁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을 겨냥해 "범죄자들에게 대한민국을 내주기에는 우리 부모님들 세대가 해온 일이 아깝지 않나"라며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나서 줄 것을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7일 오후 충남 아산 온양온천 시장 지원유세에서 "저는 100일밖에 정치를 안 했기 때문에 아직 과장하고 허풍치는 법을 모른다. 나는 이 나라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여·야) 양측의 결집은 법을 지키면서 사는 선량한 시민들과 범죄 저지르고 처벌받지 않으려는 사람들, 그리고 발전하려는 사람들과 전복하려는 사람들의 대결"이라며 "이번 대결의 결과에 따라서 대한민국이 정말 무너져버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전투표율이 올랐지만 진짜 대결은 4월 10일에 있다. 대한민국 운명을 좌우할 경기"라며 "우리가 5년·10년 후 이 시점의 장면을 바라볼 때 대한민국이 망하는 걸 막았어야 했다고 땅을 치며 후회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히틀러가 정권을 잡을 때 당시 '설마 저런 사람들이 권력을 잡겠어' 하며 비웃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설마설마하면서 히틀러가 권력을 잡았다"며 "조국 대표 등이 말하는 정책들이 '국세청 동원해 기업 임금 깎겠다'는 등의 정책이 조금 우스꽝스럽지 않나. 그걸 우습게 보고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대한민국이 무너질 것"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나는 이 나라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나라가 살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지 않느냐"라며 "범죄자들이 이 나라의 미래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망치지 않게 해달라. 여러분이 지금부터 나서주시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오는 10일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범야권 측 이재명·조국 대표를 연일 맹폭하는 모양새다.
한 위원장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었던 지난달 28일에는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이 민생"이라며 "국민의힘은 민생·정치 개혁을 위해 범죄자들을 치워버릴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지난 6일 오후 대구 동성로 집중유세에서도 "지금 국민의힘은 저 범죄자들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라며 "여당은 여러분을 위해 싸우고 이기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러한 여당 측의 선거 전략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6일 대구 중구 삼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 후 기자들과 만나 "586 운동권 심판론을 주장하다가 최근에 와서는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주장하는데 그 두 사람이 범죄자인 것을 국민이 모르느냐"며 "선거 캠페인이 처음부터 아쉬운 게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7일 오후 충남 아산 온양온천 시장 지원유세에서 "저는 100일밖에 정치를 안 했기 때문에 아직 과장하고 허풍치는 법을 모른다. 나는 이 나라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여·야) 양측의 결집은 법을 지키면서 사는 선량한 시민들과 범죄 저지르고 처벌받지 않으려는 사람들, 그리고 발전하려는 사람들과 전복하려는 사람들의 대결"이라며 "이번 대결의 결과에 따라서 대한민국이 정말 무너져버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전투표율이 올랐지만 진짜 대결은 4월 10일에 있다. 대한민국 운명을 좌우할 경기"라며 "우리가 5년·10년 후 이 시점의 장면을 바라볼 때 대한민국이 망하는 걸 막았어야 했다고 땅을 치며 후회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히틀러가 정권을 잡을 때 당시 '설마 저런 사람들이 권력을 잡겠어' 하며 비웃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설마설마하면서 히틀러가 권력을 잡았다"며 "조국 대표 등이 말하는 정책들이 '국세청 동원해 기업 임금 깎겠다'는 등의 정책이 조금 우스꽝스럽지 않나. 그걸 우습게 보고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대한민국이 무너질 것"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나는 이 나라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나라가 살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지 않느냐"라며 "범죄자들이 이 나라의 미래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망치지 않게 해달라. 여러분이 지금부터 나서주시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오는 10일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범야권 측 이재명·조국 대표를 연일 맹폭하는 모양새다.
한 위원장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었던 지난달 28일에는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이 민생"이라며 "국민의힘은 민생·정치 개혁을 위해 범죄자들을 치워버릴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지난 6일 오후 대구 동성로 집중유세에서도 "지금 국민의힘은 저 범죄자들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라며 "여당은 여러분을 위해 싸우고 이기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러한 여당 측의 선거 전략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6일 대구 중구 삼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 후 기자들과 만나 "586 운동권 심판론을 주장하다가 최근에 와서는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주장하는데 그 두 사람이 범죄자인 것을 국민이 모르느냐"며 "선거 캠페인이 처음부터 아쉬운 게 많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