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까지는 그럴 수 있겠다 했는데
민주당 비판 너무 많이 나가
조국혁신당, 방향 같아…총선 압승의 3대 변수
김종인, 합당 운운? 어불성설, 큰 착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10일 오후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왼쪽)와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주 광산을에서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와 맞붙어 당선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해 "안타까움이 있다"면서도 "호남 중진 의원들에 대한 공천 학살, 이런 표현은 좀 많이 나가신 것 같다. 민주당과 다시 뭘 해보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1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좀 순탄치 않으실 것 같은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가 선거 끝나고 나서는 전화 드려서 말씀 안부를 여쭙기가 그럴 것 같아서 출구조사 발표 직전에 그냥 수고 많으셨습니다. 애쓰셨습니다. 그렇게 그냥 안부를 여쭙고 말았다"라며 "제 감으로는 지금 민주당에 대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시려는 것까지는 사람들이 그래도 그럴 수 있겠다 싶었는데 아마 좀 많이 나가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니까 "예컨대 민주당 비판하실 때 무슨 공천 학살, 특히 호남 중진 의원들에 대한 공천 학살, 이런 표현이 시민들이 보시기에는 공천 학살이라는 말이 당신들이 선택한 후보들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좀 지나쳤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아마 민주당과 다시 뭘 해보시는 건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대표 한 분, 김종민 의원은 합당 어쩌고 이런 얘기도 하신 것 같은데 지금 분위기로는 너무 많이 나가셔가지고 순탄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재차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스탠스가 정확하게 설정이 돼서 민주당과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게 분명했고 그것이 사실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하게 된 3대 변수 중에 하나라고 본다"라며 "그런데 새로운미래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향이 완전히 거의 반대에 가까운 쪽으로 향해버렸기 때문에 이걸 되돌리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거다"라며 "주변 분위기를 봐도 가령 김종민 의원의 그런 합당 운운에 대해서 글쎄, 정말 오랜 기간 동안 사죄와 반성, 성찰 이런 게 있어서 혼자 개별 입당이면 모르지만 지금 합당 운운하는 것 자체가 좀 어불성설이다. 뭔가 착각을 심하게 하는 것 같다, 그런 얘기들을 하더라"라고 전했다.
민 의원은 1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좀 순탄치 않으실 것 같은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가 선거 끝나고 나서는 전화 드려서 말씀 안부를 여쭙기가 그럴 것 같아서 출구조사 발표 직전에 그냥 수고 많으셨습니다. 애쓰셨습니다. 그렇게 그냥 안부를 여쭙고 말았다"라며 "제 감으로는 지금 민주당에 대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시려는 것까지는 사람들이 그래도 그럴 수 있겠다 싶었는데 아마 좀 많이 나가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니까 "예컨대 민주당 비판하실 때 무슨 공천 학살, 특히 호남 중진 의원들에 대한 공천 학살, 이런 표현이 시민들이 보시기에는 공천 학살이라는 말이 당신들이 선택한 후보들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좀 지나쳤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아마 민주당과 다시 뭘 해보시는 건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대표 한 분, 김종민 의원은 합당 어쩌고 이런 얘기도 하신 것 같은데 지금 분위기로는 너무 많이 나가셔가지고 순탄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재차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스탠스가 정확하게 설정이 돼서 민주당과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게 분명했고 그것이 사실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하게 된 3대 변수 중에 하나라고 본다"라며 "그런데 새로운미래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향이 완전히 거의 반대에 가까운 쪽으로 향해버렸기 때문에 이걸 되돌리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거다"라며 "주변 분위기를 봐도 가령 김종민 의원의 그런 합당 운운에 대해서 글쎄, 정말 오랜 기간 동안 사죄와 반성, 성찰 이런 게 있어서 혼자 개별 입당이면 모르지만 지금 합당 운운하는 것 자체가 좀 어불성설이다. 뭔가 착각을 심하게 하는 것 같다, 그런 얘기들을 하더라"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