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박영선·비서실장 양정철·특임 김종민, 인사보다
야당과 협치를 하면서 한 인사는 불만 없어
야권 쪽에서 가까운 사람 어떨까 생각해 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18일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이렇게 인사보다 야당 대표한테 먼저 연락을 해야 모든 게 풀린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일부 언론을 통해 새 국무총리에 박영선, 비서실장은 양정철, 정무특임 장관에 새로운미래 김종민이 유력하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자 정치권은 큰 혼란에 빠졌고 대통령실에서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히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윤 전 총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통령이 야당과 협치를 하면서 인사도 그쪽에서 추천하는 사람도 쓰고 하는구나, 이런 절차가 있었다고 그러면 불만이 있을 게 없다"라며 "너무 느닷없이 하니까 그런 불만들이 나오는 거 아니겠나"라고 전했다.
진행자(김현정)가 '그 얘기(인사 보도)가 일단 오보는 아닐 거라고 보느냐'라고 묻자 윤 전 총리는 "좀 그런 기류가 있으니까 그랬을 것"이라며 "총리는 특히 국회 동의를 받아야 되는데, 누구를 하면 좋을까. 야권 쪽에서 가까운 사람 중에 이런 사람 하면 어떨까 이런 생각해볼 수 있는 거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일부 언론을 통해 새 국무총리에 박영선, 비서실장은 양정철, 정무특임 장관에 새로운미래 김종민이 유력하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자 정치권은 큰 혼란에 빠졌고 대통령실에서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히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윤 전 총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통령이 야당과 협치를 하면서 인사도 그쪽에서 추천하는 사람도 쓰고 하는구나, 이런 절차가 있었다고 그러면 불만이 있을 게 없다"라며 "너무 느닷없이 하니까 그런 불만들이 나오는 거 아니겠나"라고 전했다.
진행자(김현정)가 '그 얘기(인사 보도)가 일단 오보는 아닐 거라고 보느냐'라고 묻자 윤 전 총리는 "좀 그런 기류가 있으니까 그랬을 것"이라며 "총리는 특히 국회 동의를 받아야 되는데, 누구를 하면 좋을까. 야권 쪽에서 가까운 사람 중에 이런 사람 하면 어떨까 이런 생각해볼 수 있는 거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