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에스 견본주택 모습.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이뤄 울산 남구 신정동에 공급하는 '라엘에스'의 견본주택에 30일 개관 이후 평일임에도 북새통을 이뤘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 날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의 대기줄이 형성됐으며 이틀 동안 약 7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오는 3일부터 주말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추후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 내부 1층에는 모형도와 상담석이 준비됐고 2층에는 전용면적 59㎡A, 73㎡A, 84㎡B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1층 모형도 앞에는 도우미의 설명을 들으며 단지를 확인하는 방문객으로 북적였고 2층 타입별 유니트에도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형성됐으며 상담석도 만석이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울산 남구 옥동에서 방문한 김모(40) 씨는 "그동안 대단지 분양이 없었던 남구에서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여서 구경하러 왔다"며 "커뮤니티 시설이 다채롭고 조경 시설도 좋아 보인다"고 전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울산에서 보기 드문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여기에 영화 및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는 프라이빗 시네마도 계획됐다.
전용 84㎡B타입 유니트를 보고 나온 방문객 유모(37) 씨는 "알파룸이 설계돼 취미실이나 다른 공간으로 활용 가능해 보인다"며 "안방에 드레스룸도 차별화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분양관계자는 "평일에 견본주택을 개관했는데도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울산에서 분양한 단지 중에서는 가장 많은 방문객이 온 것 같다"며 "주말 연휴 기간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2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