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사금융 이용실태 분석을 위한 무기명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며 "이 설문조사의 결과는 향후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시 기초자료로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은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원인과 빌린 돈의 용도 ▲법 인식 정도 ▲대부업체의 등록여부 ▲대부업자의 선택기준 ▲평균 이용금리 수준 ▲불법채권추심 피해 등을 설문조사 할 예정이다.
또한 금감원은 서면조사와 함께 인터넷을 통한 설문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며, 인터넷 설문참여자들에게는 한국신용평가정보에서 1개월 신용정보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2002년부터 사금융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해 대부업법 제·개정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