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부터 취업 준비생,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영어회화'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을 이용해 하루 20분씩 원어민 강사와 1:1로 대화하면서 어학연수를 받을 수 있는 영어회화 프로그램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있다.
더존E&H는 5일 "시험 위주 영어교육이 '회화'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발음과 억양뿐만 아니라 단어 수준을 중학교 수준의 1500단어 기반의 문장만으로도 의사소통에 필요한 모든 회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인글리쉬(Inglish)'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nglish'가 아닌 더존E&H의 '인글리쉬(Inglish)'는 English가 지칭하는 미국 영어나 영국 영어가 아닌 국제영어(International English)를 의미하는 것.
더존E&H의 김덕기 대표이사는 "외국인이 아무리 우리말을 잘 해도 우리 수준의 발음과 표현을 할 수 없듯이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상황에서는 원어민 수준의 고급영어보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쉬운 영어를 목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통계적으로도 전세계 영어 사용자 중 미국, 영국, 호주 등 소위 English를 구사하는 인구는 10%에 불과하며, 90%는 '의사소통 도구'로서의 영어, 즉 Inglish를 구사한다"며 "원어민 수준의 유창한 영어가 아니라도 Inglish를 익히면 전 세계 누구와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안 되는 영어를 어렵게 따라 하기보다는 우리가 하기 편한 발음, 우리에게 익숙한 억양으로 의사소통에 목적을 두고 쉽게 접근하는 것이 최선의 영어회화 교육"이라고 주장했다.
즉 발음, 억양 뿐 아니라 단어 수준도 중학교 수준의 1500단어 기반의 문장으로 의사소통에 필요한 모든 회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방송. 미국에서 전세계로 송출되는 이 방송 역시 1500 단어 기반의 문장으로 방송한다고 한다.
Inglish는 이러한 교육방법론을 가지고 인터넷을 통해 매일 20분씩 원어민 강사와 1:1로 대화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더존E&H는 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1만명 이상의 회원을 교육하고 관리할 수 있는 대규모 티칭센터(Teaching Center)를 필리핀 현지에 건립하고 명문대학 출신의 엘리트들을 선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강사로 양성하는 등 완벽한 서비스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더존E&H 김덕기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영어교육은 말하기를 배제한 비효율적이고 실용적이지 못한 교육 방법에도 문제가 있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는 영어환경 노출 빈도와 양이 너무 부족하다는 데 있다.”면서 “매일 20분씩 원어민과 1:1로 대화할 수 있는 Inglish 프로그램은 어학연수 못지않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Inglish는 단체 수강 기업에 랩(Lab)실을 구축해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소개, 수강신청 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ngl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