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제주관광공사 테마 여행지 추천

제주관광공사가 '햇빛 찬란한 제주 여름, 푸른빛 추억 만들러 떠나볼까'라는 주제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테마 여행지를 소개했다.

◆ 제주 바다

해변을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부터 숨은 보석 같은 물놀이 장소 그리고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돌고래 명당까지 제주 바다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해변 어싱 장소로는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과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삼양해수욕장이 대표적이다. 휴가철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소금막해변, 코난해변, 신촌포구, 강정천, 논짓물 등이 제격이다. 헤엄치는 돌고래를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신도리 뿔소라공원, 영락리 포구, 구엄리 돌염전, 해맞이 해안로 등을 추천했다.

◆ 꽃의 향연
  형형색색 피어나는 꽃구경도 놓칠 수 없다. 햇빛이 뜨거워지면 수국은 활짝 피어난다. 답다니, 동광리 수국길, 혼인지, 휴애리에서 파랑, 보라, 분홍빛 등 화려한 수국들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샤스타데이지(서부농업기술센터), 해바라기(항파두리항몽유적지), 메밀꽃(오라메빌밭), 능소화(비체올린)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 인증샷 명소
  사진 명소도 빼놓을 수 없다. 햇빛이 은은하게 비춰 조명이 필요 없다. 샤이니숲길, 종달리 고망난돌, 떠오르길은 마치 화보 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찰랑거리는 물위에서 물의 요정이 될 수 있는 돌문화공원 하늘연못과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는 바다와 선인장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모습을 선사한다.

◆ 야경 맛집
  달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제주의 밤은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탐라해상풍력단지는 밤하늘을 밝히는 조명들이 바다위를 수놓아 밤이 되면 더 아름답다. 제주 목관아는 야간개장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수 있다. 특히 제주도민과 관광객은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오후 7∼8시(탐방 출발 시간 기준) 성산일출봉 정상을 무료로 올라갈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의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 관광'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와 인스타그램(@visitjeju.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