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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최근 채굴 업체의 대규모 매도와 거시 경제 등 외부 요인으로 하향 조정을 받는 상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유명 가상화폐 분석가인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는 X 게시물을 통해 최근 상당히 부진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미래는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올해 말 10만 달러(1억3,685만 원), 2025년 30만 달러(4억1,055만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LGC(대수 성장 채널) 분석 기법에 기반, 비트코인이 최대 3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그가 제시한 차트 역시 2025년쯤 전례 없는 가격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단기적으로 올해 말까지는 10만 달러 선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는 최근 6만7천 달러(9,188만 원) 이하로 하락한 후에도 계속해서 지지선이 무너지지 않고 상승 대각선을 유지하는 상황에 주목, 이 선의 하향 돌파가 일어나지 않는 한 상승 추세는 수 개월간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다른 유명 가상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털도 현재의 하락세가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므로 우려할 필요가 전혀 없다며 "과거 자료에 따르면 이미 발생했어야 할 후퇴가 오랫동안 지연된 결과일 뿐 모든 것이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비트코인이 한동안 이 재축적 범위 내에서 계속해서 통합(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하면서 과거 사례를 반복한다면 오는 9월 '포물선 랠리'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8,235만 원)까지 하락하면서 "점점 더 극한의 영역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러한 두려움은 엄청난 재정적 기회(상승)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게시물에서 그는 "비트코인의 강세가 완전히 끝났다는 것을 확신시킬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떨어진 다음 다시 상승 추세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분석가인 마이크불 크립토(Mikybull Crypto)도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예상한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흔들릴 필요가 없다"라며 렉트 캐피털과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이와 함께 조정의 터널을 지나는 동안 인내심을 투자자들에게 요구하면서 추세 반전이 발생하면 초기 목표가인 8만5천 달러(1억1,667만 원)를 단숨에 돌파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분석가 젤리(Jelle)도 "지금은 투자자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시간"이라며 8만 달러(1억978만 원)까지 상승할 때만 행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