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반도체 분야의 석·박사급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SK하이닉스의 주요 임원진들이 직접 대학을 찾아 미래 인재들과 소통하고 기술 리더십을 공유하는 자리다.
테크 데이는 SK하이닉스가 매년 개최하는 채용 행사로, 올해는 서울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대, 고려대 등 5개 대학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특히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사장급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을 비롯해 김종환 부사장(DRAM개발 담당),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 등 SK하이닉스의 주요 경영진이 각 대학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회사의 비전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도체 설계, 소자, 공정, 시스템,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등 다양한 세션이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에 맞는 직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SK하이닉스에 재직 중인 동문 선배들과의 일대일 멘토링 세션도 진행된다.
SK하이닉스는 이 행사를 통해 인재 채용을 강화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청주 M15X,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및 R&D 시설 등 핵심 기반 시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신상규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은 "우수 인재 확보가 곧 기술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산업에서, SK하이닉스는 AI 인프라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일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