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 3600억원 발행...'할인율 5%'

1차 9월 3·4일, 2차 9월 10·11일 두 차례 발행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월 50만원까지 구매

서울시가 추석을 맞아 3629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해 발행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두 차례에 걸쳐 발행할 예정이다. 1차로 서울시와 자치구가 총 2000억원(25개 자치구 80억원씩) 규모로 9월 3일, 4일 이틀간 발행한다. 2차는 15개 자치구에서 1629억원 규모로 9월 10일과 11일에 발행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자치구 상품권은 발행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보유 금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