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R 밝기 정확도
트루 시네마 블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왼쪽)과 스벤 오케(Sven Öhrke) VDE 마케팅·영업담당 사장이 지난 5일 독일 베를린 IFA 삼성 전시관에서 진행된 화질 우수성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이번 인증을 받은 모델은 총 7개로, 업계 최초로 HDR 밝기 정확도와 트루 시네마 블랙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HDR 밝기 정확도(HDR Brightness Accuracy)는 HDR 콘텐츠의 밝기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전자의 Neo QLED 시리즈는 HDR 신호 표준에 따라 제작자의 의도를 충실히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HDR 기술은 영상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세밀하게 묘사해 현실감 있는 화질을 제공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번 인증은 화질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트루 시네마 블랙(True Cinema Black) 인증도 획득하며 뛰어난 로컬 디밍 성능을 증명했다. 이 기술은 영화 상영 시 화면 상단과 하단에 생기는 검은 띠(레터박스)를 더욱 자연스럽게 표현해 몰입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빛 번짐을 최소화해 영화관과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김용재 부사장은 "사용자들의 시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화질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화질, 초대형 스크린에 대한 품질 기준을 계속해서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