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채권·어음 연휴에도 거래가능
단, 중국·홍콩·일본의 중추절 기간 휴장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궈 등은 연휴기간에도 해외거래를 계속 서비스한다. [자료=한국투자증권]
최근 국내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거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오는 추석에도 해외주식 거래를 계속 취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 증권시장은 추석에도 개장을 멈추지 않을 뿐더러, 최근 해외거래가 증가하면서 증권사들의 새로운 수익 원천으로 떠오르면서 증권사마다 해외거래 유치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추석 연휴 기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계속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MTS '한국투자' 앱을 개선하면서 해외주식 투자 접근성을 높였고, 배당락 임박 미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랭킹, 투자 대가의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해외주식 콘텐츠를 홈 화면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면서 연휴에도 거래를 계속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채권 거래 외 발행어음 서비스도 추석 연휴 중에 24시간 운영한다.
대신증권도 추석 연휴기간에 해외주식데스크를 계속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외주식데스크를 이용하면 추석 연휴기간에도 해외주식을 주문할 수 있다면서, 단, 중국은 중추절로 16일부터 18까지 휴장하고 홍콩은 중추절로 18일 하루 휴장한다. 일본은 경로의 날로 16일 하루 휴장한다고 덧붙였다.
추석 연휴기간 대신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온라인 거래가 가능한 미국, 일본, 홍콩 3개 국가와 오프라인 거래만 가능한 13개 국가이다.
해외주식데스크를 통한 오프라인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핀란드, 스위스, 베트남,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이다.
한편, 추석 명절을 맞아 주위의 취약계층에 눈을 돌리고 지원의 손길을 내민 증권사도 있다.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은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 계층 가정에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M증권은 지난 11일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성무용 사장과 목동종합사회복지관 박윤민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쌀, 김 등으로 구성된 한가위 나눔 상자(200개)와 한가위 가족 여행을 후원하기로 했다.
iM증권 성무용 사장은 "지역 내 취약 계층 가정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했으며, 비록 작지만 도움이 필요한 많은 곳에 내민 온정의 손길이 함께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iM증권은 추석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사진=iM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