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세청은 4일 전국 증명민원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도 민원봉사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대전국세청이 전국 6개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1일부터 14일까지 외부 리서치 기관인 (주)현대리서치를 통해 전화조사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대전국세청은 6개청 평균점인 80.24점 보다 높은 82.43점을 기록했다.
세부 측정결과를 살펴보면 대전지방국세청 관할 대전광역시, 충남·북 소재 14개 세무서 만족지수는 82.43점이며, 이중 접근성 및 시설·환경 등을 평가한 전반적 만족도는 82.26점, 민원신청절차편리성 및 업무처리 신속성 등을 평가한 차원만족도는 82.59점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항목별로는 '업무처리 신속성'이 85.12점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이 82.56점, '신청절차의 편리성'이 82.42점, '직원들의 응대태도가 82.01점, '직원들의 근무분위기'가 80.85점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민원인이 민원증명 발급과정에서 느꼈던 불편 사항으로는 '신청절차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17.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민원업무처리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의견이 10.5%로 많이 나왔다.
또한 국세청이 시행하고 있는 '따뜻한 세정' 활동에도 불구하고 세무서가 개선해야할 사항에 대해선 '직원이 좀더 친절했으면 한다'는 의견이 8.0%로 많이 나와 납세자에 대한 처우 개선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국세청은 이번 민원봉사실 이용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민원인의 불편사항이나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업무개선으로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