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아파트 후분양제 및 분양가 상한제 전면도입을 골자로 한 이영순(李永順) 의원의 개정안, 민간업자의 공공택지 개발.분양 금지 및 환매조건부-대지임대부 분양 병행이 주요내용인 심상정 의원의 개정안에 이어진 민노당의 아파트값 인하 대책 제3탄이다.
개정안은 분양가 공시조항을 별도 신설해 모든 공동주택의 분양 가격 공개를 의무화하고, 공개 항목에 일반 관리비와 이윤 부분이 반드시 들어가도록 했다.
노 의원은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양원가 공개는 공기업과 재벌 건설회사의 `주택건설 폭리동맹'을 허물고 아파트 분양가를 낮추기 위한 시작"이라며 "분양원가 공개를 거부한다면 주택건설.분양 과정에서 비상식적 이윤 독식이 있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