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 청약홈에 따르면 이 기간 청약 경쟁률 1위를 차지한 '래미안 원베일리'(조합원 취소분)의 경우 1가구 모집에 3만 5076명이 청약하며 평균 3만 50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본청약 단지 중 한 곳인 '성남 금토지구 A-3블록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와 '청담 르엘',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등도 청약자가 몰려 평균 세 자릿수의 청약 경쟁률을 거두기도 했다.
과거 미분양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대구시의 경우 10월 남구 일원에 공급된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며 4년 만에 시내 특별공급 최다 접수를 기록했고 1순위에서는 평균 11.2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내비쳤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그간 가격이 비싸도 충분히 소화됐지만 지금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거나 입주와 동시에 차익실현이 가능한 단지에만 청약통장이 모여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 투시도. 사진=금성백조건설 제공
금성백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 일원에 짓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비봉지구의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전용면적 75·84㎡, 전체 53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도보권 내 유치원과 청연초(2025년 개교 예정), 청연중(2025년 개교 예정)가 들어선다. 인근에 약 2만3000㎡ 규모 근린공원이 위치하며 단지 내 약 1만 2000㎡ 규모 중앙광장도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야목역과 화성로, 국도39호선, 비봉~매송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등이 인접한다.
대우건설은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일원에 짓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내달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로 공급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망도 가깝다.
신안은 경기도 이천시 중리지구 일원에 짓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신안인스빌 퍼스티지'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59㎡, 523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경강선 이천역, 유치원 용지와 초등학교 예정 용지 등이 위치한다.
우미건설은 울산시 중구 울산 다운2지구 일원에 짓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다운2지구 우미 린 어반파크'를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 전체 731가구 규모다. 단지 앞에는 역사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 계획됐고 다운2지구 내 신설 예정인 유치원과 초·중·고교도 인접지에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서초구 일원에 짓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래미안 원페를라', '래미안 트리니원'을 연내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총 1097가구 중 전용면적 59·84㎡, 465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래미안 트리니원'의 경우 전체 2091가구 중 전용면적 59·84㎡, 50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