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자금융업자 내부통제 워크숍 개최…220여명 참석

금융감독원은 9일 전체 전자금융업자에 대한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체 전자금융업자를 대상으로 한 동 워크숍에는 준법감시･내부통제 담당 임직원 약 220명이 참석했다.

최근 이커머스 미정산사태 발생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이에 따른 전자금융 업계 전반의 건전경영 및 법규준수 인식 향상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치열한 시장경쟁 상황에서 다수 중소형 전자금융업자의 경우 불법행위 등 문제점 노출에 따른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금번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에서는 현장검사 및 상시감시 과정에서 확인된 주요 지적 사례 안내, 내부감사협의제 점검과제 전체 전자금융업자와 공유, 가맹점 심사·관리 미흡으로 인한 불량 가맹점의 불건전 영업행위 연루 사례, 건전경영 유도 및 이용자 보호 위한 최근 제도 개선 추진 내용 및 취지 안내 드을 다뤘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번 워크숍을 통해 전자금융업자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자율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자금융업자 업계 전반의 내부통제 수준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충분히 사전 공유함으로써 전자금융업자의 건전경영 및 법규준수 인식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융감독원은 향후에도 워크숍･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로 업계 스스로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