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크립토퀀트(고래 바이낸스 유입량 동향)
리플 가격이 2달러 이하로 하락한 기회를 이용해 고래들의 매집이 급증하면서 보유량이 6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고래로 통칭되는 거액 투자자들은 리플 가격이 일시 2달러 이하를 기록하는 틈을 이용해 1억 개에 달하는 물량을 매집했으며 이로써 고래들의 보유물량은 6개월 최고치인 26억6000만 개를 넘어섰다.
이러한 거래는 주로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통해 이뤄졌으며 물량 대부분이 지난 30일 동안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립토퀀트의 분석에 따르면 이 수치는 지난 4월 이후 대규모 투자자의 이체한 물량 중 최대치로 고래들의 활동이 급증했음을 보여준다.
물량의 대규모 유입은 거액 보유자가 네트워크에서 리플을 적극적으로 이체하고 있으며 그 통로로 바이낸스를 이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들 고래는 최근 시장 변동을 활용해 적극적인 매집 활동에 나선 것으로도 확인된다.
리플이 지지 한계선으로 여겨지는 2달러 이하로 하락하는 시점을 이용, 1억 개 이상을 매집한 것도 눈여겨볼 지점으로 이는 2달러 선에 접근하면 가격 상승 가능성이 상당히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대한 물량의 매집은 이러한 시장 참여자들이 지속적인 가격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리플의 미래 상승 가능성에 강력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동시에 보여준다. 이후 가격은 회복되었고 15시 32분 현재 전일 대비 3.57% 상승한 2.43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리플의 강세는 새로운 상품인 스테이블코인인 RLUSD 출시에 필요한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리플랩스 최고 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의 승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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