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한계를 넘어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 제시
금융부터 제조, 건설까지 다양한 산업에 'AI 에이전트' 기반 솔루션 확대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는 17일 마인드웨어웍스와 'AI 에이전트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재인 마인드웨어웍스 대표이사, 배재민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대표이사 배재민, 이하 딜로이트 컨설팅)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에서 ㈜ 마인드웨어웍스(대표이사 이재인) 와 '에이전트 워크 플로우 기반의 생성형 AI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배재민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 조명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트랜스포메이션&이노베이션 리더, 안상혁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 정찬욱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 박지숙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 변성욱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와 이재인 마인드웨어웍스의 대표이사, 한정진 상무, 임현식 상무를 비롯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의 비전을 공유했다.
생성형 AI 기술은 최근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나, 기존 모델은 파인튜닝이나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결합해도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 문제와 답변 품질의 일관성 부족 등 여러 한계에 직면해 있었다.
특히, 실시간 외부 데이터 조회, 개인정보 및 상품·서비스 이력 관리 등을 통합해 일관된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상용화 사례가 드물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4년부터는 AI 에이전트와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지능형 기술로,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작업을 처리하며, 이를 통해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딜로이트 컨설팅과 마인드웨어웍스는 이러한 기술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MOU를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다년간 축적된 전 산업 영역의 프로세스 혁신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설팅 경험을 활용해,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인드웨어웍스는 국내 금융기관 및 글로벌 시장에서 챗봇과 AI 컨택센터(AICC) 솔루션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플랫폼을 제공하며, 기업이 손쉽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맡을 계획이다.
배재민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는 "AI 에이전트 기술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딜로이트가 만들어 나가고 있는 "Transforming Everything into AI" 방법론의 중요한 한 축으로도 AI 에이전트 기술이 역할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력관계의 강화는 마인드웨어웍스의 AI에이전트 전문성과 딜로이트의 AI Engineering역량이 결합해 기업들이 생성형 AI 기반 트랜스포메이션을 효과적으로 달성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인 마인드웨어웍스 대표이사는 "챗봇과 AICC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기술의 한계를 보완할 최적의 방안이 AI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플랫폼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외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성공 사례를 확보하고, 딜로이트와 함께 AI 기술 도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혁력을 총괄하는 안상혁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는 "마인드웨어웍스는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AICC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AI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라며, "딜로이트의 AI 컨설팅 서비스와 결합해 국내 기업들에게 맞춤형 AI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