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슈퍼매치 2025'는 양국 유저들의 교류와 경쟁을 위한 대회로, 지난 2023년 시작돼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 형식을 개편하며 대회의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본선 1부 팀 매치 라운드 수를 기존 5개에서 3개로 줄이고, 1부부터 2부 1라운드까지 중복 출전을 금지하는 규정을 추가해 더 다양한 선수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은 1월 7일 오후 4시까지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한국 또는 일본 국적의 유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예선 참가자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 31의 종료 성적을 기준으로 양국 상위 12명이 선발된다.
또한 'SWC 어드밴티지' 제도를 통해 양국에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출전 경력이 있는 선수를 각 한 명씩 대표단으로 영입한다. 이 제도는 역대 SWC 출신 선수 중 가장 최근 대회 성적이 높은 이에게 대표팀 직행 기회를 제공하며 내년 대회의 경우 'SWC2024' 월드 파이널에 진출했던 KUROMI(한국)와 KANITAMA(일본)가 우선권을 받는다.
예선전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2월 8일 한국, 2월 9일 일본에서 각각 열린다. 각국에서는 네 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되며 성적에 따라 상하 시드로 나뉜다. 하위 시드 선수는 8강 첫 라운드에서 패배 시 즉시 탈락한다.
본선은 3월 일본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최종 우승 팀과 각 팀 MVP에게는 총상금 12,000달러(한화 약 1,700만 원)가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