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지표 호조에 상승
유로화, 달러 강세에 하락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키움증권은 8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453.05원으로 0.9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화는 미국 11월 구인건수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점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낮추며 국채금리 상승과 더불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11월 구인건수는 810만건을 기록하며 전월(784만건)과 시장 예상치(774만건)를 모두 상회했다. 노동시장이 견조하다는 평가와 더불어 1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강화되면서 미 국채금리는 상승 폭을 추가로 확대했다.. 이를 반영해 미 달러화도 올랐다.
유로화는 유로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달러 강세 영향에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만큼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