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들어서면서 도지코인이 다시 투자자와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1000% 이상 상승하는 대규모 랠리가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상화폐 분석가 세피(Cephii)는 과거 추세, 특히 2021년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1107%나 상승한 것과 비교하며 오는 20일 트럼프 취임 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역사는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 측면에서 도지코인이 급등 랠리를 통해 4.15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주기 바이든 취임 후 일주일 만에 1100%나 상승했다. 공교롭게도 선거 이후 패턴은 비슷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세피는 X 게시물에서 "트럼프의 취임식은 오는 20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전 행정부와 달리 트럼프의 승리는 이미 전체 가상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라며 "도지코인을 포함한 다른 가상화폐 자산의 가격은 트럼프 당선과 동시에 급등한 것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현재 시장의 분위기는 신중함과 낙관적 감정이 뒤섞여 있다. 일부 분석가는 가격 행동에 대해 보다 신중한 접근 방식을 요구하는 반면, 다른 분석가들은 강세 전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강세론자 중에는 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급진적 예측을 내놓기도 한다.9시 50분 현재 도지코인은 0.337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5%가 넘는 상승은 주로 대형 투자자 또는 고래들의 매집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랫동안 전망으로만 그쳤던 1달러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다만,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 시장의 특성상 투자자는 광범위한 도전과 기회에 대처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세피의 전망은 가격 성장에 대한 매력적인 잠재력이 있음을 의미하지만, 투자자는 가상화폐 시장의 예측 불가능한 특성으로 인해 신중한 투자 자세를 요구한다.
특히 비트코인과의 높은 상관관계(12월 97%)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주시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 이러한 연관성은 도지코인의 궤적을 비트코인 가격 변동과 연결해 시장 역학의 모니터링 중요성을 다시 강조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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