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클럽 합류하나'…네이버, 지난해 최고 실적 기록

지난해 총매출 10조6525억원으로 집계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고른 성장

네이버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총매출은 10조652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10.15% 증가한 수치로 2023년 매출은 9조6706억원이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96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9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4분기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0.35% 증가한 2조7996억원으로 예측됐으며 영업이익은 30.42% 오른 5288억원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호실적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클라우드 매출 증대의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를 아우르는 서치플랫폼 매출은 피드 광고의 타겟팅 고도화와 높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네이버는 내달 초에 작년 4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