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광주세관 대강당에서 종사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진 손 신임 광주세관장은 “광주세관은 서남해안 관세국경의 수호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업무효율을 극대화하여 ‘선진 통상국가를 실현하는 Global Top 관세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규제완화와 통관절차를 악용하는 밀수나 부정무역 방지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사회안전 저해물품의 반입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여 광주전남지역을 마약과 테러의 ‘청정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일할 맛 나는 행복한 세관’문화 구축으로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세관을 만들겠다”며 “성실하고 유능한 직원들에 대해선 인사·승진 등에서 차별적이고 확실한 보상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세관장은 48년 경북 김천 출신으로 78년 10월 관세청에 임용돼 관세청 특수조사과장, 감시과장, 대구본부세관장, 관세청 기획관리관, 심사정책국장, 서울본부세관장 등 관세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 이론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관리자로 정평이 나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