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철도공사는 ITX-마음 열차 부전(부산)~강릉(강원) 구간의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기존 부전~포항(약 142.2km) 구간과 강릉~동해(약 45km) 구간으로 떨어져 운행을 실시했으나 모든 구간이 개통되며 동해안 주요 지역 모두 관통 가능한 동해선이 완성됐다. 동해선의 개통으로 부산에서 강릉까지 이르는 약 460km의 구간을 철도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동해선이 지나는 신경주역, 태화강역, 부전역의 경우 KTX이음 정차역으로 지역민은 수도권부터 영동, 영남권까지 이동 가능한 광역 교통망이 구축돼 전국 단위의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중 태화강역이 위치한 울산의 경우 지난해 12월 함양울산고속도로의 창녕~밀양 구간이 개통됐고 잔여구간인 함양~창녕 구간의 개통이 2026년으로 예정되면서 호남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증가할 전망이다. 함양울산고속도로는 울주J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와 연결돼, 함양부터 포항, 부산까지 이르는 구간을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남울산 노르웨이숲 단지 내 전경. 사진=유림E&C
이러한 가운데 유림E&C가 남울산 지역에서 '남울산 노르웨이숲'을 공급한다.
온양 발리스타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사업으로 이뤄지는 이 단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일원에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전체 848세대로 건립되며 이 중 33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인접지에 동해선 남창역이 위치하며 태화강역 이동 시 KTX이음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동해고속도로 온양 IC를 통해 울산 전역과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해운대, 센텀시티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관계자는 "울산 신규공급 단지 대비 평당 평균 분양가가 약 800만원 저렴하게 책정됐고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온양로 일원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