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주재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사진=한국은행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나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라며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21일 아침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나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높은 경계의식을 갖고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그간 가계부채 비율(GDP 대비)이 2004년 이후 17년 연속 증가하고 특히 코로나 기간('20~'21년) 급증해 2021년말 98.7%까지 치솟으면서 우리 경제의 잠재 리스크로 지적돼왔으나 2022년 이후 3년 연속 하락해 코로나 이전 수준('19년 89.6%)에 근접한 90%대 초반(90.5%e 내외, '25.4월 확정)으로 예상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다시 증가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