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57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사수가 지난달 2일 1089개에서 2월 1일까지 22개가 편입되고 10개가 제외됐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1월 중으로 GS가 에이엠씨오, 두산이 두산큐빅스와 렉스콘, 포스코가 피에이치피, KT가 케이티캐피탈과 케이티에프엠앤에스, 동양이 동양메이저산업, 대한전선이 대한 에스티와 무주기업도시, 농심이 미광사를 설립했다.
또한 SK는 엠파스, 롯데는 우리홈쇼핑, CJ는 하선정종합식품, 대림은 영천상주고속도로 및 수도권서부고속도로, KT는 올리브나인, LS는 국제상사, 대한전선은 다산태양광발전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각각 편입했다.
반면 GS의 코스모아이넷, 두산의 두산디앤디, KT&G의 영진약품판매, 대성의 서울도시가스엔지니어링은 합병으로, 현대자동차의 해비치레저는 청산으로 법인이 소멸됐다.
14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의 계열사수는 전월대비 3개가 늘어난 487개로 집계됐으며,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수는 614개로 지난달에 비해 9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