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지원되는 금액은 300∼500만원꼴이 될 전망이다.
신복위의 금융채무불이행자 신용회복 지원금액은 총 140억원으로 농협·국민·기업·신한·외환·우리·하나은행의 7개 은행으로부터 20억원씩 기부받아 마련됐다.
신용현 신복위 사무국장은 "현재 140억원의 기금이 모인 상태인데, 이것이 소진될 때가 되면 그에 따른 평가가 있을 것이고 7개 은행 이외에 지방은행이나 기업들로부터 자동적으로 기탁하는 사례가 늘어 추가재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채무불이행자는 금융권에 단 한건이라도 50만원이 넘는 금액을 3개월 이상 연체했거나 2건 이상의 50만원 미만 금액을 3개월 이상 연체한 사람으로 신복위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이들의 신용회복을 위해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2∼4% 이내의 저금리로 대출해 주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용회복지원으로 1년 이상 변제계획을 이행하고 있는 채무자 중 긴급생활안정자금, 학자금, 시설개선자금, 고금리차환자금, 운영자금 등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신복위의 소액금융지원 대상자로 자금을 대출받고자 하는 사람은 각 신복위 지부 및 상담소로 전화(1600-5500) 또는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