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조사관의 부인은 갑상선 절제수술과 경추디스크 치환수술을 받아, 계속적인 정기검사를 통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상태.
전 청장을 대신해 기금을 전달한 박찬욱 서울국세청장은 "따뜻한 세정의 실천은 따뜻한 조직분위기에서 나온다는 것이 전 청장의 뜻"이라며 "이를 위해 직원들의 어려움을 동료애로 감싸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직원사랑나누기'는 국세청 소속 직원들의 중대한 질병·사고와 천재지변·재난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국세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따뜻한 동료애로 감싸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자율적인 나눔의 운동.
직원사랑나누기 기금은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직원 1인당 매월 1000원씩을 모아 조성되며, 직원 대표로 구성된 '직원자율혁신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집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