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나주서에 따르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나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주사랑 상품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나주세무서는 나주시가 광주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광주지역에서 이루어져 재래시장 및 소상공인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내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1만원 상품권 62매, 5천원 상품권 124매 등 총 186매를 구매했다.
나주에 소재한 관공서로는 처음으로 나주세무서가 상품권 구매에 나선 가운데 최근 농수산물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닭고기 가공업체의 물품을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 나주서는 설 명절을 맞아 나주시 보산동에 위치한 이화영 화원 등 관내 6곳의 아동시설, 장애우시설,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방문하고 위문품 및 성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박희홍 나주서장은 "세무서에서 물품 구매와 직원 시상때 나주사랑 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세정측면에서도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