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학생들이 조기에 세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올바른 세금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학생 세금교육용 만화 '신나는 세금여행'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신나는 세금여행은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도록 현실과 상상세계를 접목해 주인공이 세금 없는 세상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금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조선시대, 로마시대 등 역사 속의 세금이야기를 소개, 세금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국세청은 이번에 발간한 세금만화를 일선세무서를 통해 전국 초·중학교에 배포, 학생 세금교육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세청 신동렬 납세홍보과장은 "학생용 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 책자 발간 등 앞으로 학생세금교육 자료를 다양화하고 교과서에 세금내용이 구체적으로 반영되도록 건의할 것"이라며 "미래 납세자인 학생들에 대한 세금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