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세무서, 제41회 납세자의 날 행사 개최
성동 세무서는 6일 세무서 1층 대강당에서 모범성실납세수상자, 박도현 광진구 상공회의소 회장, 지태섭 상공회의소 성동구지회장을 비롯한 직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날 명예민원실장으로는 가수 윤도현씨가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 (주)유니베라 김영환 대표이사, 동서회계법인 김상운 회계사 등 16명의 모범 납세자들이 표창을 받았고 성동서 세원관리4과에 근무 중인 조은덕 씨를 비롯한 세무공무원 17명도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돼 세무서장상을 수상한 김상운 회계사는 "절세와 탈세를 혼동하는 의뢰인과는 싸우는 한이 있더라도 세무회계의 원칙을 고수하려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며 "동서회계법인을 설립할 당시 함께 고생한 회사 소속 동료 회계사, 세무사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은 6년차 세무 공무원 조은덕 씨는 "아직 배울 것이 너무나 많다"며 " 신세대답게 능력 있고 역동적인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관계(官界)기념행사로는 드물게 일일 민원실장과 김만호 서장이 직접 축하 노래를 자청,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 도중 갑작스럽게 사회자가 일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된 가수 윤도현 씨에게 축하곡을 요청하자 윤 씨는 흔쾌히 마이크를 넘겨받아 행사에 참석한 성동서 직원들의 앙코르 요청을 받아낼 정도의 열창을 토해내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윤 씨의 열창이 끝나자 김만호 서장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김만호 서장은 윤도현 씨의 히트곡 '사랑2'를 무리 없이 소화, 자리에 함께 했던
| 성동서 직원들 및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1일 명예민원실장으로 활동한 가수 윤도현씨는 “처음에는 오늘 하루 민원인들에게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생각으로 왔었지만 흥겨운 분위기속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동안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세무서가 어느덧 친근한 곳이 되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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