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를 상반기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세무인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시는 체납액 자진 납부를 유도한 이후 압류된 부동산은 즉시 공매처분하고 직장 생활자는 급여를, 자영업자는 고객이 결재한 신용카드 대금을, 예금 보험금 토지보상금 등 기타 수익금에 대해서도 해당기관에 압류와 동시에 추심 의뢰할 방침이다.
또 '자동차 번호판 합동 영치반'을 운영, 세금체납 운전자들의 차량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징수가능 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체납세 징수에도 불구하고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의 제한, 출국금지, 형사고발, 명단공개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조치를 동원키로 했다.
한편 광주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지난 2005년 878억원, 지난해 824억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