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세무서(서장 김재팔)는 19일 대전 제3·4산업단지 관리소 회의실에서 단지 내 입주기업 세무담당자들과 2007년 개정 세법 안내 등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개정 세법의 핵심이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위한 세제적 지원'인 만큼 소속 기업이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묻는 참석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개정 세법에 따르면 올해부터 대전연구개발 특구 내에 입주한 생물산업·정보통신산업 등 첨단 기술 관련 기업은 과세연도부터 ▲최초 3년은 100% ▲그 다음 2년은 50%의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단,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대덕특구지원본부를 통해 과학기술부에 첨단기업으로 지정받아야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밖에도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화, 근로장려세제(EITC)도입 등과 관련해 중소기업이 주의해야 할 점등도 소개되었다.
서대전 세무서 관계자는 "세무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정 세법 중 중소기업에 유익한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했다"며 "기업들이 모르고 지나쳐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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