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앞으로 생보사가 상장을 신청할 경우 증권선물거래소는 내부 유보율과 경영실적 등을 따져 상장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금년 3월말 결산기준 상장요건을 갖추고 있는 생보사는 교보, 녹십자, 삼성, 신한, LIG, 흥국생명으로 이중 교보생명이 가장 적극적이어서 첫 상장 생보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생보사 상장문제는 교보생명이 지난 1989년 4월 기업공개를 전제로 자산 재평가를 실시하면서 논의가 시작됐지만 상장차익의 배분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서 19년간이나 논쟁이 계속돼 왔다.
물론 아직까지 보험소비자연맹 등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과 일부 의원들의 상장차익 배분과 관련된 보험업법 개정안 제출 등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지만, 이번 개정안 승인으로 법적인 부분에서는 결론이 났고 더이상의 의견수렴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 금감위의 설명이다.
다음은 지리했던 그간의 생보사 상장관련 논쟁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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